진짜 행복한 봉사자 '오산시매화봉사단' 최지현 회장

- 두 아이를 위한 사랑이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는 미소 봉사자로 12년

신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5/05/30 [23:53]

진짜 행복한 봉사자 '오산시매화봉사단' 최지현 회장

- 두 아이를 위한 사랑이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는 미소 봉사자로 12년

신동성 기자 | 입력 : 2025/05/30 [23:53]

오산시매화봉사단 최지현 회장은 진짜 행복을 봉사 현장에서 체험하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오산시매화봉사단 3대 회장을 맡고 있는 최지현 회장은 "아이의 손을 잡고 찾은 첫 봉사 현장에서 진정한 나눔의 기쁨을 느꼈다"고 회상한다.

 

그러면서 최지현 회장은 “봉사를 시작하게 된 건, 두 아들 덕분”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가르치고 싶었는데, 어느새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학부모로서 성적보다 인성을 강조해 온 최 회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어디서 가르칠 수 있을까?” 이 질문 하나에서 시작된 봉사가 어느덧 12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지금은 수많은 이웃들의 마음을 밝혀주는 불씨가 되고 있다. 

 

최 회장이 이끌고 있는 오산시매화봉사단은 총 1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각종 봉사활동에 꾸준히 30여 명의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특히 오산종합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과 라면 등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2021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물품 전달 봉사를 다닐 때, 어르신들의 안부도 여쭤보면서 짧은 시간이라도 대화의 상대가 되어주면 어르신들이 너무 반가워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다.

 

또한 어르신들이 두 손을 꼭 잡고 “봉사단의 다음 방문이 기다려진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봉사에 보람을 느끼면서 오히려 힘을 얻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매화봉사단은 저소득층 아동 대상 학습지원(영어·수학), 다문화가정 아이들 교육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춘기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산시매화봉사단은 지역 내 각종 행사장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오산시매화봉사단은 지역의 여성을 주축으로 한 학부모 봉사단으로서 지역의 각종 행사, 축제 현장의 안전관리 봉사 및 오산천 정원 가꾸기, 초등학교 연계 마을축제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있다.

 

이처럼 지역의 구석구석을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며 밝고 따뜻한 사회를 추구하고 있는 오산시매화봉사단 최지현 회장은 “그냥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힘들다는 생각보다, 오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게 참 행복하죠”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오산시매화봉사단은 봉사 역사가 깊은 단체다. 지금까지 순수한 마음으로 함께해 온 단원들과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처럼 든든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한다.

 

오색시장 야맥축제 현장에서 안전관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이어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닌, 앞서 묵묵히 길을 걸어오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거죠. 그분들의 발자취를 이어가는 게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봉사가 삶의 일부이자, 행복의 원천”이라며, “따뜻한 마음은 함께 나눌 때, 더 커지는 것 같다. 더 많은 분들과 진짜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산시매화봉사단의 창단 멤버이고 수년간 사무국장으로 활동해 오던 최지현 회장은 “앞으로 단원들의 중심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봉사의 의미를 널리 퍼뜨리는 리더로써의 책임도 크지만 함께하는 단원들과 응원해 주는 가족들 덕분에 더 용기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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