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과 동시에 취약계층 어르신에 무료급식 '크로바 행운식당'

-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음식 자율 배식. . . 어르신들 만족감 커

신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6/02/12 [20:52]

개업과 동시에 취약계층 어르신에 무료급식 '크로바 행운식당'

-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음식 자율 배식. . . 어르신들 만족감 커

신동성 기자 | 입력 : 2026/02/12 [20:52]

오산시 중앙동 소재 크로바 행운식당은 개업과 동시에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오산시 중앙동 소재 '크로바 행운식당'은 개업과 동시에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박준수 대표는 "식당에 오시는 모든 손님들에게 행운이 함게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식당 이름을 크로바 행운식당이라고 지었다"며 "끼니를 거르지 않고 음식은 맛있게 잘먹고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함께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 대표의 이러한 마음으로 지난해 2025년 10월, 개업과 동시에 월 1회 마지막주 목요일 지역내 어려운 어르신 40여 분을 모셔서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막 지은 따뜻한 밥과 메인 메뉴를 비롯해 10여 가지 이상의 맛깔 스러운 반찬을 양껏 가져다 드실 수 있게 했다.

 

크로바 행운식당을 찾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박준수 대표 부부에게 고개숙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 오산인포커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월 말, 직접 행운식당을 찾아 박준수 대표 부부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격려와 함께 감사의 뜻을 밝혔으며, 식사를 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새해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점심 식사를 드시고 있는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음식들이 모두 맛있다"며 "이런 호의를 베풀어주신 주인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노년에 접어든 박준수 대표는 "현재 인테리어 업에 종사하면서 인근 상가를 이용해 식당을 개업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누게 되었다"며, "지금껏 살아오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고싶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식당이 문을 닫는 그 날까지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혹시라도 도중에 문을 닫게 되는 일이 생기면 몸으로 참여하는 봉사현장에서 일손을 돕겠다"고 말해 지역사회에서 귀감을 사고 있다.

 

이처럼 식당을 찾는 손님은 물론이고 월 1회지만 정성이 첨가된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크로바 행운식당은 개업 3개월 만에 입소문이 퍼져 맛집으로 소문나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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