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길용 부의장의 사과, “진정성 없다”. . . 공무원 노조 거센 반발- 오히려 공무원사회 가볍게 여겨. . . 명확하고 책임있는 사과 촉구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의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오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의 반발을 사며 사면초가 형국이다.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은 지난 5일, 내년도 예산심의 중, 정당한 공무를 수행한 공무원에게 "갑질" 발언과 특정단체에 '사과'하라는 취지의 발언이 화근이 됐다.
이에 오산시공무원 노조 및 해당 부서장은 곧바로 공개 사과 요구를했으며, 성 부의장은 9일 오전, 도시주택국 예산심의 과정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사과가 있었다.
하지만 오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은 곧바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성길용 부의장의 사과에는 오산시 공직자를 종중하는 진정성이 담겨 있다고 보기 어렵고 오히려 공직사회를 가볍게 여기는 태로도 받아들여졌다’고 했다.
또한 노조는 “부당한 갑질 낙인 찍기는 시의원의 권한 남용”이라며 “엄중한 공적 자리에서 해당 부서장에게 특정 단체 또는 특정인에게 사과할 의향을 물으며 해당 단체에 대한 ’갑질’이라고 중대한 혐의를 덧씌우는 행위”라는 것이다.
이어 오산시 공무원 노조는 “정당한 공무 집행을 왜곡하고 매도하지 말라”며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의 운영에 대한 민원이 발생해 오산시 담당 부서의 지도·감독결과 고용주의 책임하에 관리되어야 할 근로자의 개인 훈련장소로 사용하여 지역장애인의 공평한 사용을 저해 할 정도로 편법으로 사용되서는 아니되며, 편법을 강요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는 '오산시와 어떠한 사전협의 및 승인 없이 영리법인과 훈련시설이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위·수탁계약에 반하는 행위'라며 이를 협약내용 재검토 후, 시에 보고하도록 하고 운영법인 및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는 계약 내용 확인 후, 시정조치 완료 등 정당한 업무 지시를 갑질로 매도하는 것은 ‘공직자의 명예를 짓밟는 행위’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오산시 공무원 노조는 성길용 부의장에게 ”해당 부서장에게 명확하고 책임 있는 사과와 시민과 공직자가 납득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즉각 촉구“했으며, 성 부의장이 이를 거부할 경우 ”오산시 공직자의 명예와 위상을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엄중히 경고했다.
한편, 내년도 오산시 각부처의 예산심의 과정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과 오산시 공무원 노동조합의 당겨진 불씨가 지난 5일부터 지금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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