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 공무원 향한 '갑질' 발언 논란- 공무원 노조 및 당사자, 발언 철회 및 공개 사과 요구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의 한 발언으로 공무원 노조가 나서 발언 철회 및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원이 예산심의 도중 집행부 과장을 상대로 한 '갑질' 발언을 놓고 논란이 불거진 것으로 발달장애인 복지관 운영과 관련해 시작됐다.
이는 ‘장애인 고용 기업에 취업한 장애인이 회사에서 근무해야 할 근무시간에 단체로 특정 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바람에 일반 장애인들이 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었다’는 민원이 있었다.
이에 오산시 관계 부서는 해당 복지관을 상대로 지도·감독한 결과 특정 회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장애인들이 회사에 출근하는 대신 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되어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러한 지도 감독과 시정조치 요구를 두고 성길용 의원은 지난 5일, 해당 부서 예산심의 과정에서 A과장에게 “해당 복지관을 비롯해 단체에 갑질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수차례 반복했다는 것이다.
이에 A과장은 "복지직 공무원으로서 성실하게 근무했다고 자부해 왔는데, 공개 석상에서 '갑질'이란 말 한마디에 32년간의 공직생활이 무너지는 참담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 사실을 접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본부 오산시지부는 지난 8일 오전, 성 의원의 ‘갑질’ 발언과 관련해 발언 철회와 공개 사과를 요구했으며 추후 관련 성명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성길용 부의장은 해당 부서 A과장과 개인적인 면담을 통해 본인 잘못 인정과 사과 의사를 표명했으며, A과장은 공개사과를 요청한 상태다. <저작권자 ⓒ 오산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동성 기자 osanin4@daum.net ![]()
댓글
|
많이 본 기사
|